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챔피언스 리그/2018-19 시즌/결승전 (문단 편집) === 경기 총평 === 클롭의 전술적 유연성, 그 중에서도 공격적 축구에서 실리적 축구로 전환하는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른 시간에 나온 선제 득점 이후, 수비라인을 내려 토트넘의 공격에 잘 대응했다. 특히 상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100%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십분 이용해, 190cm가 넘는 센터백들로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해 버리고 양 측면은 젊고 신체능력이 좋은 두 풀백이 양쪽 사이드 전 지역을 커버하는 수비 전술을 이용했다.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고, 측면 선수의 퀄리티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토트넘 측에서도 로즈는 제 몫을 다했으나, 트리피어가 로버트슨에게 압도당한 것이 컸다. 경기 내내 크로스가 계속되었는데, 풀백들로부터 제공되는 리버풀의 크로스는 늘 바나나처럼 올라갔고 크로스의 정확도 자체도 매우 훌륭하고 위협적이었다. 물론 리버풀의 센터백 둘 다 사기급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양 팀의 풀백 차이도 이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였다. 토트넘은 올리는 선수, 받는 선수 모두 정돈되지 못한 채로 크로스를 올렸고 그마저도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것은 국지적으로 이루어진 압박 때문이었다. 리버풀은 공격 과정에서 계속 소모되는 체력을 아껴서 수비 지역에서의 국지적인 압박에 사용했고, 따라서 훨씬 효율적인 수비를 할 수 있었다. 설령 크로스가 정확하게 날아가더라도 리버풀 센터백의 엄청난 공중전 능력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후반전에 나온 트리피어의 크로스+알리의 헤더가 그랬다. 좋은 크로스였고 알리가 머리를 갖다대는 데엔 성공하였으나 그마저도 마티프의 방해를 받아 부정확하게 뜨고 말았다. 토트넘은 중원 수 싸움에서 확실히 지고 말았다. 파비뉴는 알리를 완벽히 무력화시켰고, 헨더슨과 베이날뒴/밀너는 자유롭게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움직였다. 윙크스와 시소코는 리버풀의 중원에 비하면 적극적인 움직임이 너무 부족했으며 상대의 활발한 중원에 눌려 갇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